청년위원회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통일 샌드박스’ 코리안드림크루 1기 활동 개시
페이지 정보
본문
“MZ세대는 통일 문제에는 관심 없어요”라는 말에 당신은 동의하는가. 만일 통일 문제는 낡고 구태한 담론이라 청년의 이목을 끌 수 없다고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우리 민족의 오랜 소원이자 꿈. 통일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청년들이 여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에 모였다.
오늘날 2030세대에게 통일은 한민족이라는 동포애를 뛰어넘는다. 통일은 경제적 번영과 안보를 보장해줄 뿐 아니라,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의 개념이다. 이같은 마음으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꿈꾸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30여 명의 통일 어벤져스, ‘코리안드림크루(Korean Dream Crew)’ 1기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코리안드림크루는 한반도 및 국제 이슈에 관심 있는 국내외 2030 청년들이 통일 실천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은 이를 통해 남북통일의 당위와 필요성을 인지하고, 코리안드림 비전에 입각한 통일 시민으로서 한반도 문제를 바라볼 기회를 갖는다.
2월 초부터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30여 명의 청년은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한국인 및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주인의식을 함양하며 △전문가 강연 및 세미나 △그룹스터디 및 토론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각종 문화 활동 등 청년만의 재기발랄한 역량을 십분발휘하게 될 예정이다.
코리안드림크루를 기획한 김희령 팀장은 “개인적으로 청년들이 한반도와 통일 이슈에 관심 없다는 이야기들에 큰 의구심을 품어왔다. 사실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에 동참하고 꿈을 펼칠 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라 지적하며 코리안드림크루를 “한반도 문제 및 국제평화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샌드박스’”라고 정의했다. 이어 “1기 크루로 참가하게 되는 청년들은 향후 본인의 경력을 쌓음과 동시에 국제사회 속 한반도 평화가 갖는 중요성을 이해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Prev.제2회 코리안드림 아트전시회 참여작가를 모집합니다. 23.04.10
- Next.한국언론문화포럼, 국제언론연맹(IPF) 발족 설명회 개최 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