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30명 이상의 다국적 청년들이 코리안드림으로 하나 된 화합의 대장정”

 한반도 통일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코리안드림의 청년층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된 ‘2023 코리안드림 크루 1기 수료식’이 지난 10월 3일 화요일 서울 켄싱턴호텔 첼시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코리안드림 크루 프로그램’은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이 주관, 한반도 문제 탐구와 코리안드림 정신에 기반한 평화통일 구현을 목적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총 10개국, 30명 이상의 다국적 청년들이 7개의 팀을 구성,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의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 실행한 청년 중심의 한반도 평화통일 프로그램이다.

 인스타그램 @korean_dream_crew를 개설하여 코리안드림 크루 프로그램의 다양한 소식을 색다르고 흥미 있게 전달한 ‘코리안드림 소셜미디어팀’, 3월부터 7월까지 탈북민과 청년들이 함께 통일한반도의 미래를 그려보는 영상물을 제작한 ‘코리안드림 팟캐스트팀’, 8월 초부터 일주일간 남과 북,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청년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코리안드림 아트전시회를 개최한 ‘코리안드림 전시팀’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지난 10월 3일 2만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 행사 중 대미를 장식한 통일실천결의문 발표에도 코리안드림 크루 참가자 2명(강보훈, 김지윤) 발표자로 무대를 빛낸 바 있다.

 이날 수료식은 성과발표회 및 우수 참가자에 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리안드림 크루 1기 최우수 참가자에는 김지윤 참가자가, 우수 참가자에는 Houra, Joseph, 장서윤, 배나은, 김소이 참가자가 선정되었으며 이밖에 고성빈, 최민, 김지윤, Zumaro, Danilo, 이수민, 나하은, 문지선, 한수정 참가자가 프로그램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팀장상을 수여되었다.

 이번 코리안드림 크루 1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란 출신의 Houra 참가자는 인터뷰를 통해 “늘 북한과 한반도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코리안드림 크루 1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구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대단히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지금의 추억을 늘 잊지 않고 코리안드림에 기초한 한반도 통일을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수민 참가자도 인터뷰에서 “한반도에 살아가는 이 땅의 주인으로서 통일을 늘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번 코리안드림 크루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통일은 곧 우리의 사명으로서 우리가 주인이라는 의식이 확산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리안드림 정신을 기반으로 이 땅의 주인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세우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7개국에서 온 40여명의 다국적 대학생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성과발표회 참관 및 수료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들을 통해 코리안드림 크루 프로그램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코리안드림 크루 프로그램은 매년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되며 2기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24년 2월경 인스타그램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