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이는 ‘문화의 힘’으로 통일운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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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필 ONE K 글로벌캠페인 서울 공동조직위원장이 4월 18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 화이트홀에서 열린 'ONE K 글로벌캠페인 2019' 서울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향후 실천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caption]
"최근의 빅데이터를 뽑아보니 놀랍게도 젊은 연령층인 13~19세에서 통일 연관검색어를 가장 많이 검색했고, 통일의 연관검색어 1위는 '평화'였다." 전략컨설턴트 출신인 조한필 ONE K 글로벌캠페인 서울 공동조직위원장은 이와 같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야말로 캠페인 프로젝트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4월 18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 화이트홀에서 열린 'ONE K 글로벌캠페인 2019' 서울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통일 연관검색어를 모두 분석한 결과 '평화', '특별', '희망', '가고싶다', '감동' 등 긍정어가 22,000건, 중립어가 1,400건, 부정어가 256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젊은 세대들이 통일에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최근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면서 젊은 세대들의 통일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그래프 추이 분석에 따르면 부정 보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제는 기성 세대들이 이념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들과 함께 이 분위기를 잘 조성해 통일 실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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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환 중앙 공동조직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caption]
김충환 중앙 공동조직위원장은 "세번째 정상회담을 맞았지만 과거와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과거와 달리 현재 북한 주민들은 한국 소식을 장마당 등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 변화의 조짐이 예상된다. 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현재 대략97도까지 물의 온도가 오른 것 같다. 나머지 3도는 시민사회와 국민이 통일 운동을 일으켜 임계점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고 당부했다.
북핵 위기와 북한 인권 등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통일 뿐임을 설파해 오고 있는 서인택 중앙 공동조직위원장은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문화"라고 강조하며 향후 진행될 문화 접목의 캠페인 내용을 소개했다.
서 위원장은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을 몰래 접한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변하고 있다. 이렇게 주민들의 생각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정상회담 및 정세 변화에 대해 우리는 더이상 과거와 같은 냉전의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보면 안된다. 적화통일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지금의 변화는 북한 주민을 해방하고 남북통일을 실현할 때가 온 것이라고 봐야 한다. 어쩌면 그동안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인권탄압을 이어오게 만든 데에는 우리의 책임도 있을 지 모른다. 우리가 하나되지 못하고 뚜렷한 목표나 전략 없이 이념갈등을 빚어온 것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함께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새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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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을 찾은 시민단체장 및 시민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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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이 통일 염원 메시지를 적어 공유하는 스케치북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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