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2차 탈북민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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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사회 코리안드림 확산 목적 개최"
![[6월 17일 개최된 제2차 탈북민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406/10148_10269_478.jpg)
[6월 17일 개최된 제2차 탈북민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 모습]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공동상임의장 : 서인택)은 6월 17일(월), 오후 3시부터 전경련회관 콘퍼런스홀에서 ‘제2차 탈북민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을 탈북민 관련 주요 단체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먼저 온 통일이자 남과 북의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탈북민 사회에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비전을 확산하고 다가올 2025년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성공을 견인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인사말 중인 허영철 영화 '도토리' 총괄 감독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올해 국내 및 미국 등지에서 개봉을 앞두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관련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도토리’를 기획, 감독한 허영철 감독과 제작진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본 행사 전 연단에 오른 허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본 영화는 중국 정부가 자행한 2600명의 탈북민 강제 북송 사건을 계기로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과 북한에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영화”라고 강조하며 “부족하지만, 오늘 이 자리가 북한 동포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그들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영화 도토리 예고편을 감상 중인 참석자의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406/10148_10271_5013.jpg)
[영화 도토리 예고편을 감상 중인 참석자의 모습]
이어서 영화 도토리의 예고편이 상영되었으며 예고편이 상영되는 내내 탈북민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직접 목도하고 경험한 스크린 속 모습을 보면서 과거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 눈시울이 붉혔다. 이어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및 허광일 사단법인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허 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탈북민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모인 자리가 아니라 먼저 온 통일이자 남과 북을 이어주는 징검다리로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고해 보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늘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강조했지만 정작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오늘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비전과의 만남을 통해 그 과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코리안드림 특강 중인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406/10148_10272_517.jpg)
[코리안드림 특강 중인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모습]
주요 귀빈 인사말 이후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의 코리안드림 특강이 진행되었다. 서 의장은 특강 전 인사말을 통해 “탈북민들은 앞에서도 누누이 강조했지만, 먼저 온 통일이자 남과 북을 이어주는 징검다리라는 점에 있어 그 누구보다 통일을 실현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분들”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을 새롭게 일깨워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서 의장은 특강에서 “오늘 우리는 통일이 먼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이야말로 통일을 실천해야 할 가장 좋은 때이며 그 해법은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풀뿌리 시민 운동을 전개, 다가오는 2025년 1000만 대행진을 통해 통일의 물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 의장은 “그 풀뿌리 운동의 시작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3만 4천 명의 탈북민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탈북민 리더 여러분이 선봉에 서 달라”라고 호소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서 의장의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406/10148_10273_5255.jpg)
[서 의장의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모습]
특강 이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참석자들의 표정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통일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가득 찬 환한 미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행사 직후 한 탈북민 참석자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탈북민 사회가 오늘날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고 남한 사회에서의 적응 등으로 인해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적어진 것이 사실이었다”라고 고백하며 “오늘 서 의장의 특강을 접하고 나니 통일에 대한 열망이 다시금 살아나는 동시에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 탈북민들이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으며 본인부터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에 적극 동참할 생각”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지난 1차와 2차 탈북민 리더 초청 특별워크숍 및 탈북민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특별상영회 등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확대하고 코리안드림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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