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제2차 코리안드림 아카데미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
![[20일 열린 제2차 코리안드림 아카데미 1일차 행사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23_2350.jpg)
[20일 열린 제2차 코리안드림 아카데미 1일차 행사 모습]
시민의 힘에 의한 한반도 평화통일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통일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코리안드림 아카데미가 천안에 위치한 소노벨 리조트에서 뜻깊은 2차 행사를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는 1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코리안드림과 관련한 세부 강연 및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1일차인 20일에는 ▲김동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운영위원의 ‘탈북지도자 특강’,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의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와 코리아드림’ 특별 강연, ▲박종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사무총장의 ‘통일한반도의 경제적 비전과 준비’ 특별 강연, ▲개별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 사회를 맡은 강철 통일천사 국장]](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24_257.jpg)
[이번 행사 사회를 맡은 강철 통일천사 국장]
2일차인 21일에는 ▲최진태 코리안드림 아카데미 교육원장의 ‘홍익인간과 한민족의 역사’ 특별 강연, ▲김백산 지구촌평화연구소 대표의 ‘코리안드림과 새로운 문명’ 특별 강연,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의 ‘코리안드림 실현 100년의 대장정’ 특별 강연, ▲김영준 UPI 통신 부회장의 ‘문현진 의장의 글로벌 평화운동과 한반도 통일’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3일차인 22일에는 ▲박종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사무총장의 ‘AKU 활동과 역할’ 특별 강연, ▲아카데미 2기 수료식, ▲독립기념관 방문 등이 진행된다.
![[1일차 행사에서 개회사 중인 최진태 코리안드림 아카데미 교육원장]](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25_2612.jpg)
[1일차 행사에서 개회사 중인 최진태 코리안드림 아카데미 교육원장]
본 행사 전 개회사에 나선 최진태 원장은 “오늘부터 2박 3일간 시작되는 코리안드림 아카데미는 국내외 통일 운동 관련 최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코리안드림 통일 비전과 관련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최 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는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이라는 하나 된 목적을 위해 모인 만큼 이번 행사도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해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주시길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 특강으로 통일 필요성 강조"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이날 특강을 진행한 김동수 통일천사 상임운영위원]](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26_2746.jpg)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이날 특강을 진행한 김동수 통일천사 상임운영위원]
첫 번째 강연에 나선 북한 외교관 출신 김동수 위원은 ▲북한 체제 구성, ▲북한 정권별 대남 정책, ▲오늘날 북한의 위기, ▲바람직한 한반도 통일 방안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북한 내부 정보 등을 바탕으로 참석자들에게 북한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북한 체제 구성과 관련해 김 위원은 “북한은 인민 모두가 평등한 사회주의 공화국이라고 자신들의 체제를 대외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 어느 왕조 국가보다 철저한 계급사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의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27_2918.jpg)
[김 위원의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모습]
김 위원은 “북한 사회는 북한 지도부를 비롯한 소수의 상위 계층과 중간 계급, 하층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층 계급 내부에서도 다수를 차지하는 적대 계층(남한 출신, 정치범 등)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겨우 연명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 정권별 대남 정책과 김정은 정권 시기 북한 내부의 위기와 관련하여 김 위원은 “김일성은 황장엽이 만든 주체사상이라는 통치 이념을 통해 자신을 신격화했으며,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오늘날 북한의 3대 세습 체제의 기틀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위원은 북한의 실상을 낱낱이 증언했다]](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28_3118.jpg)
[이날 김 위원은 북한의 실상을 낱낱이 증언했다]
김 위원은 “북한 내부의 위기가 심화하기 시작한 것은 김정일 시대에 들어와 비정상적인 경제 발전 정책과 대내외 상황의 급변 등으로 인해 배급제가 중단되기 시작했고, 사실상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하였다”며 “오늘날 김정은 시대가 더욱 심각한 것은 선대와는 다르게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한류 및 장마당 세대의 전면 등장 등으로 인해 체제의 마지막 보루인 온 엘리트 계층의 탈북이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최근 북한 체제를 지탱한 엘리트 계층의 탈북으로 인해 한반도의 통일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는 것을 자신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출신들은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통일은 우리가 예상하지도 못한 순간에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제는 우리가 통일을 준비할 것이 아니라, 통일을 맞이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코리안드림으로 통일의 역사적 기회 살려야"
![[1일차 코리안드림 관련 강의를 진행 중인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29_3258.jpg)
[1일차 코리안드림 관련 강의를 진행 중인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
두 번째 강연에 나선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은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와 코리안드림을 주제로 ▲통일의 역사적 가능성, ▲통일 실현을 위한 비전의 중요성, ▲코리안드림 통일 비전의 의미와 가치, ▲2025년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과 관련한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명철한 진단과 방향 제시로 전달했다.
통일의 역사적 가능성과 관련하여 서 의장은 북한 내부 변화와 미·중 패권 경쟁의 심화,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주목하며 “지금이야말로 한반도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중대한 역사적 변곡점”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장의 강연에 경청하는 참석자들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30_3355.jpg)
[서 의장의 강연에 경청하는 참석자들 모습]
서 의장은 ‘장마당 세대’의 등장과 한류 문화 전파가 북한 주민들의 가치관과 생활양식에 직·간접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류 등 외부 소식이 유입되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일반 주민과 엘리트층을 아우르는 북한 사회 전반에 체제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의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 환경과 관련해 “중국의 기술 침해와 남중국해 패권 장악 시도와 우크라이나전 발발과 북한의 참전 등은 한반도의 위기를 심화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국제질서의 새로운 재편을 통해 우리에게 한반도 통일의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날 서 의장의 강연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소회가 이어졌다]](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31_352.jpg)
[이날 서 의장의 강연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소회가 이어졌다]
서 의장은 통일을 위해서는 명확한 비전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과거 분열 상태에서 ‘아메리칸드림’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통합을 넘어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한 미국의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며, “우리도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민족적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코리안드림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서 의장은 “통일은 결코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며, 코리안드림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통일 이후 전 세계가 존경하는 이상 국가를 만드는 한민족의 시대정신이자 그에 기반한 광범위한 시민 운동”이라며 “올해 개최되는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행사는 통일을 넘어 이상적 국가를 건설하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일차 강의에 대한 참석자들 인터뷰"
![[임균하 통일천사 서울본부 공동대표]](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32_3631.jpg)
[임균하 통일천사 서울본부 공동대표]
▲임균하 : 통일천사 서울본부 공동대표
①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이번에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서울본부 신임 공동대표로 취임한 임균하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② 이번 아카데미에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지난 제1차 아카데미에도 참석했었는데요. 그때 모든 강의가 너무 훌륭하고 개인적으로 깨달은 점이 많아 다시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코리안드림’이라고 하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 와서 성공하는 것을 떠올리는데, 정말 이렇게 홍익인간 정신에 기초한 대단한 통일 비전이라는 점을 우리 국민, 아니 전 세계 사람들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부족한지만 그런 일에 적극 동참해 나가고 싶습니다.
③ 오늘 1일차 강연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최근 우리나라 정세가 분열되고 너무나 어지러운데, 정말 우리나라, 아니 우리 한민족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준 서인택 의장님의 강연이 너무나 가슴에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통일천사 운동이 10년 이상 지속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이렇게 애국의 마음으로 통일 운동을 지속해 오셨다는 사실에 저 스스로 많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④ 앞으로 코리안드림 실현을 위한 어떤 활동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서 의장님처럼 훌륭한 강의를 할 수는 없지만, 코리안드림에 관한 애정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코리안드림의 확산과 실현을 위해 작게나마 이바지해 나가고 싶습니다. 다음 3차 행사 때는 주변 지인들도 많이 데리고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해 큰 감명을 받았다는 이재원씨(왼쪽)]](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1/10289_10833_3941.jpg)
[이날 행사에 참가해 큰 감명을 받았다는 이재원씨(왼쪽)]
▲이재원 : 일반인 참가자
①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저는 일산에서 온 29살 이재원이라고 합니다.
② 이번 아카데미에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사실 저는 과거부터 북한과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제가 관련 분야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기초적인 지식이 없어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에서 활동 중이신 지인의 소개로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③ 오늘 1일차 강연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김동수 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서인택 의장님의 강의를 접하면서 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것도 오늘 하루 강의를 들었을 뿐인데 그간 제가 궁금해하던 것이 모두 해소된 느낌이고 2일차와 3일차 강의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④ 앞으로 코리안드림 실현을 위한 어떤 활동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사실 청년층은 통일에 관심이 없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데, 제 주변에만 봐도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다만 통일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 모르다 보니 관심이 없는 것처럼 비치는 거 같습니다. 저는 대단한 활동보다 저와 같은 청년들을 통일천사 운동에 동참시킴으로써 통일을 실현하는 데 있어 저희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이바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다짐을 오늘 하게 되었습니다.
- Prev.제2차 코리안드림 아카데미 2일차 소식 25.02.03
- Next.2025년 코리안드림 통일전략포럼 개최 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