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탈북민 대상의 경제·창업교육 ‘2018 ENM’ 프로그램 성공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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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성공적 남한 정착이 통일의 지름길!”
[caption id="attachment_4043" align="aligncenter" width="900"] ▲ 지난 12월 8일 커피바리스타 과정에 참석한 'ENM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교육과정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aption] 300여 탈북민, 체험학습·기업탐방·멘토링 과정 수료 화훼장식·커피바리스타·요리 등 진입장벽 낮은 아이템부터 도전 소자본 창업에 자신감 얻어...“창업 성공으로 통일에도 기여하고파” 북한이탈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열린 '북한이탈주민 기업가양성 ENM(Educating+Networking+Mentoring)'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종료됐다.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이 주최해 온 ENM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이어진 다년도 사업으로 1차(2016년)에는 기초 이론, 2차(2017년)에는 실무 이론 교육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이어 3차(2018년)에는 글로벌피스우먼(GPW)의 주관으로 한 해 동안 300여 명의 탈북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학습 5회, 기업탐방 3회 등 총 8회에 걸쳐 걸친 다음과 같이 현장 학습과 별도의 이론수업 및 멘토링 과정으로 구성, 진행됐다. △체험학습: 사진촬영기술, 플로리스트, 한식요리전문가, 커피바리스타, 양꼬치창업 △기업탐방: 부산(구포국수, 삼진어묵) 강원도(국순당·국제무역투자박람회·청정신흥정보마을), 전라도(러브레드-수제초코파이·임실N치즈테마파크·순창장류체험관) 체험학습을 위한 교육 과정에는 김주완 (주)현대아트더꿈 대표, 오면 오면꽃예술학원 원장, 최정규 쉐프(코리아아트요리아카데미), 김성현 서울요리학원 원장, 김용선 양꼬치미각 대표 등 각 분야에서 일찍이 창업에 성공한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탈북민 수강생들에게 각자의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실습을 통해 기술 습득 방법 등을 교육했다.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김미화 GPW 한국회장은 “탈북민들의 경제적 안착을 돕기 위한 창업지원의 일환으로 다양한 과정을 기획하게 됐다. 접근이 어려운 대기업 성공 사례보다는 진입장벽이 낮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소자본으로 도전해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업 탐방을 시행했다."고 밝히고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본인에게 좀 더 흥미롭고 실현 가능한 사업아이템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탈북민들이 한국의 경쟁 사회에 잘 정착하여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안정을 찾는다면 이들을 통해 한국 소식을 들은 북한 주민들에게도 희망이 될 것이다. 이런 활동들이 모두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이며 한국 시민들도 탈북민과 함께 어울리고 돕는 일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aption id="attachment_4044" align="aligncenter" width="900"] ▲ 지난 9월 14일 ENM 강원도 기업탐방 중 김미화 GPW 한국회장이 '코리안 드림'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caption] 교육에 참가했던 한 탈북자는 "우리 탈북민들은 통일의 염원을 갖고 합심하여 남한 경제 공동체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그 기반을 공고히 다져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플로리스트 과정에 관심이 있어 참여하기 시작해 다른 과정에도 참여한 한 탈북여성은 "플로리스트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도 관심이 높은 분야이다. 이외에 커피 바리스타, 디지털포토 등 모두 북한에서는 상상도 못할 소재의 수업이었다. 명장이신 강사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자격증까지 도전해서 나만의 창업성공 스토리를 쓰고 싶다."며 만족해 했다. 참여 탈북민들은 이처럼 하나같이 “자신감과 꿈을 갖게 됐다.”고 말하며 정부나 많은 단체에서 진행중인 탈북민 정착지원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ENM은 교육 내용이 다채롭고 전문적이며 사업이나 생활에도 적용가능한 부분이 많았다고 평가하며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을 희망했다. 2016년 1차 이론교육부터 본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강철 통일천사 기획부장은 “그동안 탈북민이나 중국동포 등 흩어진 한민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이들의 성공을 돕는 것이 곧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이 활동에 통일천사 회원들도 자원봉사로 많이 참여하였다. 지금처럼 남북관계에 큰 변화가 있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희망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함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기사보기 <저작권자ⓒ코리안드림타임즈 & kdtime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Prev.원케이글로벌캠페인 조직위, 평화의나무·사이타마 합창단과 MOU 체결 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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