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구경북지부(상임대표 : 오장훈) 평화산악회는 지난 2월 24일 경북 예천군 비룡산에 위치한 장안사에서

“2024년 시산제”를 산악회 임원 및 회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을 맞이하며 코리안드림에 근간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 염원과 다가올 2025년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 상임대표는 시산제 축문 낭독을 통해 “오늘 우리가 방문한 비룡산은 태백산의 청룡과 소백산의 황룡이 만나 승천을 한 곳으로 

과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때 국태민안(國泰民安 : 나라 안이 평화롭고 백성이 살기에 평안하기를 바라다)을 기원했다 뜻깊은 곳”이라며

“우리가 오늘 이처럼 유서 깊은 장소에서 시산제를 올리는 이유는 2025년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의 성공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시산제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서 금년도부터 통일천사 대구경북지부 평화산악회장 임기를 시작한 신동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새롭게 산악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방문한 이곳에서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으며 

올해 평화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큰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산제를 마친 참가자들은 신라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 스님이 창건한 장안사 경내를 둘러보며 상호 친목을 도모했다.

행사 종료 이후 오 상임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참으로 할 일이 많은 올해이며 

오늘 축문을 낭독하고 소지를 할 때 하늘로 높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올 한 해 모든 계획이 잘 이루어지리라 여겨진다”며 회원들의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