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세계한민족평화대상 시상식 모습]
 

2025년 9월 23일(화)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글로벌피스재단 본부 세미나실에서 2025 세계한민족평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한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과 단체를 선정하여 그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인사말 중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 모습]
 

이날 시상식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세계한민족평화대상 시상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정 전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서인택 의장에 대한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을 이번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를 준비하며 알게 되었지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첫 만남부터 느꼈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특히 정 전 총리는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리안드림 정신에 기반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서 의장의 지도력과 실천력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누구보다 이번 대상의 수상자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운찬 전 총리의 이러한 평가는 서인택 의장이 그동안 보여온 실질적인 통일 운동의 성과와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특히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심사 경과를 보고하는 이선우 심사위원장 모습]
 

이어진 심사 경과 보고에서 이선우 한민족사관학교 총장(세계한민족평화대상 심사위원장)은 이번 수상자 선정의 핵심 기준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총장은 먼저 "정치적 이념을 떠나 코리안드림 통일 비전에 기반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서인택 의장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에게 우선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상자들의 초당적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총장은 심사 기준에 대해 "이번 수상자 심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에 뿌리를 두고, 극도로 분열한 오늘날 우리 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바탕으로 한민족 전체가 다시금 하나 되는 통일의 그날을 위해 노력하는 점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진정을 담아 이 상을 수여한다"는 이 총장의 마지막 언급은, 이번 수상이 단순한 형식적 시상이 아닌, 심사위원들의 진심 어린 인정과 격려가 담긴 것임을 보여주었다.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통일 운동에 접목한 점, 그리고 극심한 사회 분열 속에서도 화합과 통합을 추구해 온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분석된다.
 

[상패를 전달 받는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의 모습]
 

정운찬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전달받은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겸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서 의장은 "우선 오늘 이렇게 중요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오늘 이 상을 주신 것은 저 개인뿐만 아니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에 대한 응원으로 생각하고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혀, 개인의 영예보다는 함께 활동하는 모든 구성원과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특히 서 의장은 코리안드림 비전에 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 분열을 넘어 한민족 통일 국가 건설 및 세계사적으로 모범이 되는 일류 국가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히 남북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를 넘어, 전 인류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국가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의 모습]
 

서인택 의장이 이끄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One K 콘서트를 시작으로, ONE KOREA FORUM을 통해 국내외에서 한반도 통일의 당위성과 비전을 알려왔다.

특히 미국 국회, UN 본부, 필리핀 마닐라, 몽골 울란바토르, 일본 국회 등 국제무대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2019년에는 Global Peace Convention을 서울에서 개최하여 '통일한반도의 비전 - 코리안드림'을 주제로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2022년부터는 '광복 80주년 맞이 통일실천 천만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국적인 통일 운동을 확산시켰다. 이 캠페인은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서 통일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규모 국민 참여 운동으로 발전했다.

2025년 들어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3월 5일 3.1운동 106주년 코리안드림 통일실천전진대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으며, 8월 15일에는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수만 명이 참여한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60회에 걸쳐 22,000명 이상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특별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활동도 병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 단체 사진 모습]
 

이번 수상의 의미는 단순히 한 개인이나 단체의 노력을 인정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극심한 이념 갈등과 세대 갈등, 지역 갈등으로 분열한 우리 사회에서 '코리안드림'이라는 통합적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코리안드림은 단순한 정치적 통일을 넘어, 홍익인간 정신에 기반한 새로운 국가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민족의 통일뿐만 아니라,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며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비전이다.

특히 정치적 이념을 초월한 접근 방식은 그동안 이념 대립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통일 논의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탈북민 지원 사업, 국제 포럼 개최,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통일 의식을 확산시킨 점도 높이 평가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서인택 의장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보여준 10년간의 일관된 노력과 성과는 한반도 통일 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과 국제사회와 연대는 향후 통일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서인택 의장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받은 이번 2025 세계한민족평화대상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인정이자, 동시에 앞으로 더욱 활발한 통일 운동을 펼쳐나가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