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활동 코리안드림크루, 세계 청년들과 함께하는 통일부 행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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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행사에서 발언 중인 크루의 모습]
여러 국적의 청년들이 코리안드림에 기반한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제2기 코리안드림크루 청년들이 지난 3월 19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민주주의와 장마당 세대”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통일부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북한 경제, 사회 실태 인식 보고”, “통일부 황태희 통일협력국장 강연”, “탈북 청년과의 대화”, “미래세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북한 청년세대인 “장마당 세대”를 통한 북한 실상 이해 및 민주주의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열렸다.
크루 청년들은 황 국장 강연 이후 진행된 자유발언 시간을 통해 자기소개 및 코리안드림과 관련한 활동에 관한 내용을 영어로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했다.
청년 대표로 질의에 나선 김희령 코리안드림크루 매니저는 탈북민 출신 북한인권운동가인 김일혁씨에게 “대한민국에 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민주주의 경험과 북한 주민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접하게 된다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는 지에 관해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김 씨는 “한국에 와서 첫 선거에 참가하는 데 대통령 후보가 너무 많아서 놀랐다”고 대답해 장내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민주주의라는 것은 본인도 그랬지만, 초반에는 행복하다가 점점 그런 행복은 줄어드는 거 같지만, 나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가치이며 이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북한 주민들도 향유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서 질의에 나선 코리안드림 크루 슈레야와 조셉은 황 국장에게 “북한이탈주민과의 사회 통합에 관한 우려에 대하여 적극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 및 많은 단체들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그중에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주제는 무엇인지”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황 국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통합에 관한 문제는 더욱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자 하며 현재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큰 관심을 두어야 하는 주제는 인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코리안드림크루 청년 모두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다른 참가자들과의 활발한 대화를 통해 향후 코리안드림에 기반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값진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패널로 참가한 김일혁씨는 4월 18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Japan International Innovation Summit”에 GPY 코리아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참가한 200여 명의 청년들이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고 국제적 관심과 참여 촉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GPY 코리아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한 다수의 청년 프로그램을 연중 내 개최해 세계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목소리를 규합하고 오는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북한 인권 국제 대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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