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루마니아 수도 한복판에 울려 퍼진 위대한 통일 비전 ‘코리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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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교무대에 코리안드림 비전 소개"
[사진 설명 : 원코리아국제포럼에서 연설 중인 김동수 통일천사 상임운영위원 모습(자료 사진)]
코리안드림 통일 비전을 중심으로 시민 주도의 풀뿌리 통일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다양한 활동 소식이 7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LE CERCLE(르 세르클)’ 외교정책 포럼에 소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르 세르클 외교정책 포럼은 지난 1952년 첫 포럼을 개최한 이래로 자유민주주의에 근거한 세계 평화 질서 유지를 위해 민주 진영 각국 전현직 장관 및 외교 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로 올해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 설명 : 루마니아에서 개최된 르 세르클 외교 정책 포럼 모습]
지난 11월 2일(토) 3일 차 행사에서 이번 포럼에 특별 초청된 북한이탈주민 출신 전직 외교관인 김동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운영위원이 ‘최근 한반도의 정세와 북한 인권’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 강연에서 김 위원은 북한 내부 소식과 자기 경험 등을 바탕으로 “북한의 현재 정세”와 “향후 북한의 인권외교 방향”, “북한 인권의 효과적 부각 및 국제 이슈화 방안” 등을 전 세계에서 모인 각국 전현직 장관들과 외교 분야 전문가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사진 설명 : 2024 르세르 클 포럼에 참석한 김동수 위원 모습]
"위기로 치닫는 오늘날 북한의 현실 소개"
[사진 설명 : 지난 8월 발생한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 모습]
김 위원은 “북한의 현재 정세”와 관련하여 “최근 북한의 우크라이나전쟁 파병 및 심각한 내부의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말미암아 한반도 통일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이는 가히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오늘날 김정은 정권으로부터 오는 위기와 도전은 국제사회가 우선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김 위원은 “오늘날 북한 내부에서는 한류가 확산하는 동시에 사회적 동요가 가중되고 있으며, 김정은 정권은 자신들의 체제 유지를 위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포함한 각종 악법을 제정하여 북한 주민의 인권을 무참하게 유린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은 북한 주민을 통일의 주체로 공식화하고 자유와 인권, 절차에 기반한 자유 통일의 지향점을 명문화했다”라며 “이런 내용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공세적 인권 문제 제기 중요성 강조"
[사진 설명 : 유엔에서 북한 인권을 증언하는 탈북민 출신 김일혁씨]
김 위원은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향후 방향에 관해서도 “북한은 지난 2014년부터 거의 10년간 무시 전략으로 인권 분야의 문을 닫아 왔으나 국제사회는 오히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공세적인 자세를 취해나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 위원은 “지난 몇 년간 북한 인권 문제의 공세적 자세는 여러 측면에서 의의가 있었다”라고 강조하며 “현재 유엔이 직접 나서 북한 인권 유린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서울에 북한 인권 현장 사무소가 설치되었다는 점 등이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런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대해 정치적 자주권과 개발권을 앞세워 서구의 인권 개선 요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려 할 것이며, 대한민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은 북한의 이런 움직임에 관한 보다 전략적인 대비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비전 중심의 시민 주도 통일운동 설명"
[사진 설명 : 국내 대표 통일운동 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활동 모습]
김 위원은 북한 인권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남과 북 주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비전으로 하나 되어 한반도의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은 이와 관련하여 “현재 한국에서는 다양한 단체들이 북한 주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한 열정적인 활동들을 벌이고 있으며, 1,000여 개의 대한민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통일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확고한 비전을 바탕으로 남과 북 주민과 세계 시민이 하나 되어 지속적인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라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코리안드림이라는 통일 비전을 중심으로 풀뿌리 통일운동을 주도하며 대한민국과 세계 시민들의 통일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통일은 우리 모두의 코리안드림"
[사진 설명 : 김 위원은 코리안드림만이 통일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행사 직후 김 위원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행사에서 북한 정세를 비롯해 다양한 내용들을 다뤘지만,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가 깊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코리안드림을 소개한 것”이라며 “우리가 코리안드림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통일을 이토록 갈망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세계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자신도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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