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북한이탈주민 강사 양성 특별워크숍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북한이탈주민을 코리안드림 실현 주체로 양성"
[코리안드림 탈북민 강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특별워크숍 행사장에서 늘 울려 퍼지는 구호지만, 오늘은 통일에 대한 절박함을 가진 이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일까? 해당 구호를 외치는 각자의 목소리가 더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는 듯했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지난 11월 29일(금)~30일(토)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리조트에서 ‘코리안드림 실현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강사 양성 특별워크숍’을 국내에서 활동하는 주요 북한이탈주민 리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종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사무총장]
본 행사는 ‘먼저 온 통일’로써 다가올 통일시대를 주도해 나갈 북한이탈주민 리더들을 대상으로 홍익인간 정신에 근간한 코리안드림 통일 비전을 교육, 확산시킴으로써 북한이탈주민 커뮤니티의 새로운 도약과 그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종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식, ▲특강-1 :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와 코리안드림, ▲ 특강-2 : 통일한반도의 비전 - 코리안드림, ▲ 질의응답 등을 중심으로 코리안드림에 기반한 북한이탈주민 강사 양성의 첫발을 디뎠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진실에 기반한 통일교육 다짐"
[인사말 중인 안찬일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
개회식 인사말에 나선 안찬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북한이탈주민 동지들은 코리안드림 통일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여러분 모두가 이에 대한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인사말 중인 김동수 통일천사 상임운영위원]
김동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운영위원도 “우리 북한이탈주민들은 통일의 교두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신을 비롯해 다수가 통일 강사로 활약하고 있지만, 각자가 가진 일부 경험에만 지나치게 의존한 체 미숙한 통일관을 대한민국 사회에 전달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 위원은 “이제 우리는 코리안드림 통일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와 국제정세 전반을 아우르며 남과 북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통일 비전을 전파해 나갈 진정한 통일의 교두보로서 다시금 태어나는 뜻깊은 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인사말 중인 강철환 통일천사 공동대표]
강철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대표는 “오늘 우리 북한이탈주민들은 코리안드림의 주체가 되는 통일천사로 다시금 태어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으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역할이 대단히 무겁지만, 과거 우리가 자유를 찾아 국경을 넘었던 그때의 간절함을 다시금 상기하며 북녘의 자유와 한반도의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 인식 강조"
[이날 특강에 나선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와 코리안드림 특강에 나선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은 강연 전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는 코리안드림의 주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오늘 강연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진 첫 번째 특강에서 서 의장은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통일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맞이했다고 진단하며, 그에 대한 근거로 ▲ 과거에 비해 더욱 어려워진 북한 내부 경제 상황, 한류를 비롯한 외부 문화의 북한 내부 확산, 오늘날 북한 사회 주류로 성장하고 있는 장마당 세대 등 북한 내부의 전반적인 변화와 체제 위기감 고조, ▲ 반동문화사상법 등 3대 악법을 중심으로 하는 공포정치 강화가 역설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반감을 확산하고 있다는 점, ▲ 경제난 등을 이유로 최근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하며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다양한 원인을 통해 통일의 가능성을 강조한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
서 의장은 “이처럼 통일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통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다면 통일은 우리에게 기회가 아니라 재앙이 될 것이며, 이처럼 중요한 시기 우리 사회는 통일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는커녕 정치, 사회적으로 분열되어 끝없는 갈등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서 의장은 “우리 사회의 통일에 대한 합의 부재는 우리 스스로가 통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그에 기반한 방법론이 진행되지 못한 것도 중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통일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중심으로 우리가 어떤 국가를 완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통일에 대한 합의는 코리안드림과 같은 확고한 비전이 있어야 가능하며, 비전이 있다면 우리는 통일을 넘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이상 국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 나침반으로서 코리안드림 중요성 강조"
[이날 서 의장 특강을 경청하는 프로그램 참가자 모습]
서 의장은 “앞서 살펴본 통일의 역사적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코리안드림에 기반하여 대중이 중심이 되는 풀뿌리 통일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는 코리안드림과 대중을 이어주는 교두보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코리안드림에 담긴 통일에 대한 철학과 가치는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우리 현대사와 그 궤를 같이해 왔다”라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이런 코리안드림 비전을 기치로 통일에 대한 진심을 묵묵히 실천해 온 대한민국 유일의 통일운동단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 의장 특강을 경청하는 탈북민 참석자 모습]
서 의장은 “이제 정말 통일의 때가 머지않았으며, 내년에 개최되는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행사는 통일을 여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그 자리에 여러분 모두가 함께하셔서 통일의 주인으로서 새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자”라고 강조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 의장 강연 이후 한 참석자는 “과거에도 코리안드림 강의를 접했지만, 오늘 예비 강사 신분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니 소회가 남다르며, 통일을 열어나갈 유일한 대안인 코리안드림의 성공을 위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웃음과 행복으로 통일 한 가족이 되다"
[윷놀이 등 다채롭고 뜻깊은 프로그램에 함께한 참석자들 모습]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강연 이후 ‘통일 윷놀이 마당’ 및 ‘코리안드림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 전원이 행사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뜻깊은 시간들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윷놀이를 함께하며 여독을 푸는 동시에 코리안드림을 발전시켜 나갈 주인공들로서 친목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행사 2일 차인 30일(토) 오전에는 이번 예비 강사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보완해야 할 점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들을 가지기도 했다.
[코리안드림 관련 발전적 논의를 진행한 참석자들 모습]
참석자들은 행사 직후 “코리안드림 강사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해 나갈 주인공이라는 사명감을 늘 상기하겠다”, “그간 탈북민 커뮤니티의 분열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해소하는 동시에 진정 통일의 교두보로서 그 역할을 다해나갈 기회가 주어진 거 같다”라는 등의 다양한 소회를 밝혔다.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통일천사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코리안드림의 주인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 코리안드림 비전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Prev.대전과 전북 지역에서 특별워크숍 개최 24.12.09
- Next.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다문화 특별워크숍 개최 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