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분단을 넘어 실천으로 하나 되는 길을 향해 - 2025 코리안드림 경기 통일실천결의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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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통일 염원
시민이 주인이 된 실천적 통일운동의 장
비전과 약속이라는 코리안드림 제고
![[지난 27일(화), 안산에서 경기 통일실천결의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5/10357_11226_5535.jpg)
[지난 27일(화), 안산에서 경기 통일실천결의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2025년 5월 27일(화) 오후 2시, 단원청소년수련관 까나베소극장에서 ‘2025 코리안드림 경기 통일실천결의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는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결의대회는 경기 지역 시민들이 통일한국을 향한 실천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울려 퍼진 통일의 외침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품격을 높여준 양철호씨의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5/10357_11227_326.jpg)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품격을 높여준 양철호씨의 모습]
행사는 색소폰 연주자 양철호 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차분한 선율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정돈하자,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순서가 이어졌다.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국민의례는 통일을 향한 공동체적 의식을 다시금 다지는 시간이었다.
![[환영사 중인 선병규 통일천사 경기본부 상임대표]](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5/10357_11228_836.jpg)
[환영사 중인 선병규 통일천사 경기본부 상임대표]
선병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경기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결의대회가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경기 지역 시민들이 통일 실천 운동의 중심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상영된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홍보영상은 다가올 대규모 통일 축제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현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민 모두가 주인인 통일 운동의 장
![[이날 행사는 경기 지역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5/10357_11229_1016.jpg)
[이날 행사는 경기 지역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상 축사를 보내온 정운찬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 대회장은 “코리안드림은 단순한 통일의 구호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할 철학”이라며 통일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그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하나 된 민족으로서 세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통일한국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정우택, 이종걸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도 역시“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는 통일을 향한 실천이 본격화해야 할 때”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국민 각자가 통일 운동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 중인 유용근 전) 민주평통 부의장의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5/10357_11230_1159.jpg)
[축사 중인 유용근 전) 민주평통 부의장의 모습]
유용근 전 민주평통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은 행동하는 시민이 필요한 시대이며, 각 지역의 실천이 곧 통일의 씨앗”이라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했다.
![[서 위원장의 비전 발표를 경청하는 참석자들의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5/10357_11231_2229.jpg)
[서 위원장의 비전 발표를 경청하는 참석자들의 모습]
이어 코리안드림 비전 발표에 나선 서인택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 실행위원장은 “북한 내부의 구조적 변화와 주민 의식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단순한 외침이 아닌 전략적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오는 8월 예정된 한강대축제가 시민 참여형 통일 운동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행위원 3인에 대한 위촉장 수여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5/10357_11234_2858.jpg)
[실행위원 3인에 대한 위촉장 수여 모습]
현장에서는 경기 지역 실행위원 대표 3인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김용일, 임지수 씨가 공동으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통일 실현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다짐하며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
▎비전과 약속으로 결의한 통일 한국의 미래
![[천만 캠페인 성공을 위한 결의문 낭독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5/10357_11232_2311.jpg)
[천만 캠페인 성공을 위한 결의문 낭독 모습]
행사의 마지막은 김용문 공동대표가 주도한 만세 삼창 세리머니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만세를 외치며 통일을 향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축하 공연 중인 전향진 홍보대사의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5/10357_11233_2351.jpg)
[축하 공연 중인 전향진 홍보대사의 모습]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탈북민 출신 가수이자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 홍보대사인 전향진 씨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노래로 통일의 희망을 전했다. 그의 무대는 통일에 대한 감성적 호소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기념 촬영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친 참석자들은 서로 손을 맞잡으며, 통일을 향한 실천의 약속을 되새겼다. 이날의 결의대회는 통일의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적 행동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경기 지역이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의 중요한 흐름을 이끄는 주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이어질 전국 각지의 결의대회와 8월 한강대축제를 통해, 코리안드림의 비전은 더욱 구체화하고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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