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분단의 강을 건너 남과 북이 하나 된 현장 -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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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뿌린 통일의 씨앗, 한강에서 꽃피울 것
고향 맛으로 나누는 따뜻한 마음, 경계를 허물다
붓끝에 담긴 자유의 노래, 예술로 전하는 통일의 꿈
![[이날 행사에 참가한 통일천사 행사 부스 현장]](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7/10380_11372_5641.jpg)
[이날 행사에 참가한 통일천사 행사 부스 현장]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통일을 이룬 화합의 장이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등 관계 기관과 다양한 시민단체, 북한이탈주민 단체가 참여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북한 전통 음식과 수공예품이 전시됐으며, 북한이탈주민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분단의 아픔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8월 개최 예정인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홍보와 연계해서 참여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청년의 자발적 참여로 빛난 '한강대축제' 홍보
![[이날 행사에 참가한 통일천사 홍보 부스 전경]](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7/10380_11373_5815.jpg)
[이날 행사에 참가한 통일천사 홍보 부스 전경]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부스에서는 청년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축제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통일의 의미와 한강대축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다트 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가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 참가자들은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으며, 자연스럽게 통일 관련 정보를 접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상품 제공과 함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날 통일천사가 준비한 다트 게임에 참가한 시민의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7/10380_11374_5920.jpg)
[이날 통일천사가 준비한 다트 게임에 참가한 시민의 모습]
청년 봉사자 A 씨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참여를 통해 통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됐다"며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트 게임에 참여한 한 시민도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통일 관련 행사를 알게 되었다"며 "8월 한강대축제도 꼭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게임을 매개로 한 소통은 딱딱할 수 있는 통일 관련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주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현장
![[이날 행사에는 통일부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이 참가했다]](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7/10380_11375_120.jpg)
[이날 행사에는 통일부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이 참가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이 진행됐다. 편견 해소와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한 각종 자료가 전시됐으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뤄졌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조리한 평양냉면, 북한식 만두, 감자떡 등 북한 전통 음식 판매대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음식 판매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고향 음식을 통해 남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만든 음식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7/10380_11376_224.jpg)
[북한이탈주민들이 만든 음식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손으로 제작된 전통 자수 작품과 생활용품도 전시됐다. 이들 작품은 단순한 상품을 넘어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 관람객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재능과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술을 통한 분단 현실 성찰과 통일 의지 확산
![[이날 행사에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탈북민 작가들의 작품이었다]](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7/10380_11377_334.jpg)
[이날 행사에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탈북민 작가들의 작품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북한이탈주민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였다.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생생히 표현했다.
화가 B 씨의 작품 '자유를 향한 발걸음'은 철책을 뛰어넘는 인간의 의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깊은 감동을 끌어냈다. 작가는 "탈북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조각가 C 씨의 '분단의 아픔'은 갈라진 한반도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작품 앞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감상하는 관람객들의 모습에서 예술이 갖는 소통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탈북 과정을 발걸음으로 형상한 작품도 주목을 받았다]](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7/10380_11378_646.jpg)
[탈북 과정을 발걸음으로 형상한 작품도 주목을 받았다]
사진 전시 코너에서는 북한에서의 일상생활부터 탈북 과정, 남한 정착 과정까지를 기록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사진작가 D 씨는 "렌즈를 통해 기록한 순간들이 분단 현실을 알리고 통일 필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출신 시인의 '고향을 그리며' 낭송회도 열려 많은 참가자의 공감을 얻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시구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더욱 강하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 지원과 통일 의식 확산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 북한이탈주민의 날과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를 연계한 홍보 활동을 통해 통일 관련 행사의 지속성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남과 북의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7/10380_11379_715.jpg)
[이날 행사는 남과 북의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이 통일 준비의 핵심 과제라는 점이다. 분단 70년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만남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는 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넘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이는 향후 통일 교육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정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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