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의 '평화정신' 계승한 통일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 [caption id="attachment_4019" align="aligncenter" width="900"] ▲ 일본 배우 겸 감독인 고바야시 게이코 감독이 원케이글로벌캠페인 홍보대사인 '원 케이 스타(One K Star)' 위촉장을 받게된 소감을 말하고 있다.[/caption] 일본에서 배우 겸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고바야시 게이코(Kobayashi Keiko)씨가 한반도 통일 비전을 설파하는 원케이글로벌캠페인(One K Global Campaign)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피스센터 드림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고바야시 게이코를 비롯, 원케이글로벌캠페인 관계자 및 일본 영화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aption id="attachment_4018" align="aligncenter" width="755"] ▲ 고바야시 게이코 감독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영화 '준아이(Jun Ai)의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있다.[/caption] NPO JUN-AI 세계평화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는 게이코 감독은 지난 2017년, 중일전쟁 중 벌어진 순수한 사랑을 주제로 한 일본-중국 합작 영화 '준아이(JUN AI)'를 제작 발표하고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자신이 제작, 감독한 영화에서 '순애'(純愛)라는 이름의 여주인공 'Jun Ai' 역을 연기한 그는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세계평화를 위해서는 먼저 동북아가 하나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중, 한일 간 사랑하고 화해하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고 영화제작 의도를 밝혔다. 그는 이어 "영화 준아이는 첫 작품에 이어 지금 제작중인 차기적으로 이어지며 완결이 된다. 차기작은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함께 제작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향후의 계획을 전했다. '원케이글로벌캠페인 2019'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영화·음악·국제회의 등 다양한 컨텐츠와 접목한 글로벌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운동이다.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배경에 대해 게이코 감독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3·1운동은 단순히 항일운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용서'의 비전을 확인하는 평화운동이었다"고 해석하고 "오히려 이런 역사를 만들어가는 기적같은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한반도 통일은 한민족만을 위한 게 아닌 세계인을 위한 일 아닌가. 한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이 독립을 염원하는 3·1운동으로, 또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통일운동으로 펼쳐질 텐데, 이런 철학을 영화에 담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caption id="attachment_4020" align="aligncenter" width="900"] ▲ 게이코 감독이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이사장과 영화제작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맺고 있다.[/caption] 게이코 감독은 캠페인 홍보대사로서 일본 내에서 한반도 통일 지지를 위한 기금 모금 활동도 벌일 것을 약속하고,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참여 단체인 한국글로벌피스재단과 영화 공동제작 및 협력을 위해 이날 MOU를 체결했다. 서인택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한국글로벌피스재단 이사장)은 그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일본인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는 것 만으로도 매우 뜻 깊은 일이다. 3·1운동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기를 희망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겠다는 새 국가 건설 운동이었다는 점에 일본인으로서도 공감하였기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1919년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일본과 화해하고 함께 새로운 평화시대 열어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caption id="attachment_4021" align="aligncenter" width="900"] ▲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원케이글로벌캠페인 슬로건 타올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aption]   해당기사링크 <저작권자ⓒ코리안드림타임즈 & kdtime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