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U 평범한 일상에서 함께하는 통일의 발걸음 - AKU서울본부, 제26차 코리안드림 워킹투게더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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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함께한 일상 속 통일 염원의 행사
![[27일 열린 코리안드림 워킹투게더 참가자들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9/10424_11597_592.jpg)
[27일 열린 코리안드림 워킹투게더 참가자들 모습]
가을빛이 완연한 9월 27일,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일대에서 AKU서울본부 주최로 '제26차 코리안드림 워킹투게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54명의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열망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 통일로"라는 슬로건 아래 뚝섬 한강 수변공원에서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규모 국민 행사의 성공적 개최 이후, 참여자들의 결속을 다지고 통일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속리산 테마파크를 방문한 참가자들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9/10424_11598_032.jpg)
[속리산 테마파크를 방문한 참가자들 모습]
참가자들은 먼저 최근 조성된 속리산테마파크를 방문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오른 일행은 가을로 물든 속리산의 장엄한 풍경을 한눈에 조망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했다. 특히 야외 정원에 설치된 '100년 된 살구나무 목탁'은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깃든 이 목탁 앞에서 참가자들은 한 명씩 차례로 목탁을 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간절히 기원했다. 맑은 목탁 소리가 속리산 전체에 울려 퍼지는 순간, 54명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한 참가자는 "100년의 세월을 견뎌온 나무처럼, 우리의 통일 염원도 반드시 결실을 볼 것이라 믿는다"며 벅찬 심정을 전했다.
![[법주사 영내를 둘러보는 참가자들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9/10424_11599_114.jpg)
[법주사 영내를 둘러보는 참가자들 모습]
이어 일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법주사를 참배했다. 속리산 자락에 자리한 법주사는 553년(진흥왕 14년) 의신조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곳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경내로 들어선 참가자들은 먼저 높이 25미터에 달하는 금동미륵대불 앞에 섰다. 1964년 조성된 이 대불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동불상으로, 미륵보살이 이 땅에 내려와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거대한 불상 앞에서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기원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국보 제5호로 지정된 쌍사자석등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마리의 사자가 서로 마주 보며 등을 떠받치고 있는 이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의 뛰어난 석조 예술품으로, 화합과 조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한 회원은 "남과 북이 서로를 떠받치며 하나의 빛을 밝히는 모습이 되길 바란다"며 석등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AKU서울본부 김미화 공동대표의 모습]](https://cdn.kdtimes.kr/news/photo/202509/10424_11600_222.jpg)
[이날 행사를 주관한 AKU서울본부 김미화 공동대표의 모습]
팔상전, 대웅보전 등 보물로 지정된 전각들을 둘러보며 참가자들은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확인했다. 특히 목조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팔상전은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건물로,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산 교육장이 되었다.
이번 코리안드림 워킹투게더는 단순한 문화탐방을 넘어 깊은 의미를 담은 행사였다. 속리산의 웅장한 자연과 법주사의 천 년 역사는 참가자들에게 인내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미화 AKU서울본부 공동대표는 "속리산이라는 이름이 '속세를 떠난 산'이라는 뜻이지만, 오늘 우리는 오히려 이곳에서 통일이라는 현실적 과제에 대한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며 "천년을 이어온 법주사처럼, 우리의 통일 의지도 어떤 시련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함께 걷고 대화하며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대와 직업을 초월한 54명 시민이 하나 된 목소리로 통일을 외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희망의 증거였다. 한 청년 회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우리 세대가 통일의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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